'강남미인' 차은우♥임수향, 모두가 기다린 대망의 첫키스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15 06: 45

 종영이 다가올수록 모두가 한 목소리로 말했다. 도대체 첫키스는 언제 나오냐는 것. 드디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차은우와 임수향의 공개 연애부터 첫 키스까지 속전속결로 로맨스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과 강미래(임수향 분)가 비밀연애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원작이 있는 작품. 때문에 미래와 경석의 키스신이 언제 담기는 지에 대한 관심도 많았던 바다. 두 사람이 예쁘게 연애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은 종영이 다가올수록 더욱 커지고 더 많이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생겼던 바. 드디어 등장한 키스신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이날 미래는 경석과 커플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용기를 냈다. 경석도 미래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고백, 친구들 앞에서 두 사람이 연인임을 선언했다. 미래는 잘 어울린다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행복해했다.
한 번 밝히고 난 다음부터는 당당하게 공개 연애에 나섰다. 특히 교복을 입고 하루 종일 데이트에 나선 것. 이는 미래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며 “나 저런 거 한 번도 못 해봤다. 남자애들이랑 다니고 싶었다는 게 아니라 남자애들, 여자애들 학교 끝나고 뭐 먹으러 다니는 거”라고 소망을 전했기 때문. 이에 경석은 “그럼 해라. 교복 입자”며 미래가 해보고 싶었던 것을 모두 다 해줬다. 미래는 ‘근데 언니 남자친구예요?’라는 말에 “네”라고 수줍게 답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경석이 미래의 집에서 미래의 과거 사진을 발견하면서다. 경석에게서 사진을 빼앗은 미래는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가 계속 옛날 얼굴로 살았으면 네가 나 좋아했을까?”라고 물었고 경석은 “넌 그냥 너야. 상관없다고. 근데 네 옛날 얼굴 보고 싶긴 해”라고 답했다. 미래는 “너 이거 봤는데도 나 좋아하면 너 나 진짜 좋아하는 거다”라며 경석에게 사진을 보여줬고, 경석은 대답 대신 미래에게 키스했다.
드디어 성사된 키스신은 두 사람의 빛나는 케미와 함께 명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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