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비투비 서은광, 손편지 공개 “분대장 됐다..윤두준이 많이 도와줘"(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15 15: 06

군입대한 그룹 서은광이 손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15일 비투비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현재 군복무 중인 팬들에게 보내는 서은광의 손편지를 공개한 것. 
서은광은 지난 달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도 함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서은광은 "잘 지내고 있다. 4생활관 친구들과 두준형님이 착하고 재미있고 열심히 해서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이어 "어쩌다 보니 분대장이 돼 계속 리더를 하고 있다. 두준 형이 늦게 들어오시는 바람에.. 형이 많이 도와주고 힘이 돼줘서 아주 감사하고 좋아"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군생활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 내 목표가 총 성적 1등해서 사단장 표창장을 받는거야.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하니까. 일단 지금까지 성적은 괜찮은 것 같아"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아 이제 3주 지났다. 시간이 잘 가는 듯, 안가는 듯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지! 비트에 몸을 맡기듯 시간에 몸을 맡기는거야"라며 "아 참! 여기 훈련평 붕에 멜로디가 몇 명 있어서 놀랐어. 기분이 매우 좋았지. 그리고 비투비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 그리워하다 떼창도 하고 재미있었어"라며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난 이렇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우리 멜로디들도 잘 지내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길바라. 부디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길! 그럼 사랑합니다 멜로디"라고 팬들에게 가득한 애정을 드러냈다. 
- 다음은 서은광 손편지 전문. 
To. 멜로디
안녕! 멜로디! 난 65번 훈련병 서은광이야!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멜로디한테 온 인터넷 편지들과 손편지를 읽어보니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고 우리 BTOB 친구, 동생들도 잘 해주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다행이고 한숨 놓인다! 
물론 나도 매우, 아주 잘 지내고 있어. 여기 4생활관 친구들과 '두준두준' 두준형님이 너무 다들 착하고 재미있고 열심히 하고 그래서 우리 생활관 분위기가 아주 좋아! 
아! 그리고 어쩌다 보니 분대장이 돼서 계속 리더를 하고 있네. 원래 두준두준 형이 했어야 했는데 늦게 들어오시는 바람에..암튼 두준두준형이 많이 도와주고 힘이 돼줘서 아주 감사하고 좋아! 
아, 여기 이기자부대 밥이 내 입맛에 잘 맞아서 밥도 아주 잘 먹고 있어! 우리 멜로디도 꼭 삼시세끼 잘 챙겨먹길 바라! 꼭!! 아..롤 하고 싶다. 티모 하고 싶어 우리 귀여운 티모. 나 티모 진짜 잘 하는데! 여기서 나 티모한다고 하니까 다들 놀려. 그래 티모가 원래 그런 캐릭터야. 티모대위~ 우리 티모 많이 사랑해줘.
음 근데 나 군생활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 내 목표가 총 성적 1등해서 사단장 표창장을 받는거야.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하니까 후후. 일단 지금까지 성적은 괜찮은 것 같아! 꼭 상 받을게!! 크크크 멜로디 자랑스럽게! Good! 쉽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아 이제 3주 지났다. 시간이 잘 가는 듯, 안가는 듯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지! 비트에 몸을 맡기듯 시간에 몸을 맡기는거야. 아 참! 여기 훈련평 붕에 멜로디가 몇 명 있어서 놀랐어. 기분이 매우 좋았지. 그리고 비투비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 그리워하다 떼창도 하고 재미있었어!
난 이렇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우리 멜로디들도 잘 지내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길바라. 부디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길! 그럼 사랑합니다 멜로디. /nyc@osen.co.kr
[사진] 비투비 SNS, 어라운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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