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현수, 가벼운 운동 시작…다음주초 재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15 16: 30

LG 중심타자 김현수가 엔트리 말소된지 열흘이 지났다. 이제 가벼운 운동으로 몸 풀기를 시작했다. 
김현수는 지난 4일 수원 KT전에서 5회 1루 수비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렸다. 검사 결과 재활 3주 진단이 나왔고, 5일자로 엔트리 말소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1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에 대해 "오늘 이천에서 가볍게 운동을 했다고 한다.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재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그 이후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재검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1군 복귀 시점이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전날(14일) 대구 삼성전에서 군제대 이후 첫 출장한 홍창기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치는 건 괜찮아 보인다. 잘 칠 수 있는 타자인 것 같다"며 "시즌 후 마무리캠프부터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외야 수비, 송구, 주력 등등을 봐야 할 것 같다. 1루는 지금 잠깐 맡고 있는 것이다. 주 포지션은 좌익수 중견수"라며 외야 활용 의사를 밝혔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도 1루수 김용의가 8번 타순에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 포수는 전날 정상호에서 이날 유강남으로 바뀌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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