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新…시즌 22호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5 19: 05

'괴물 신인' 강백호(KT)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강백호는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22호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1994년 김재현(LG)을 제치고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에 등극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1-7로 뒤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삼성 선발 백정현의 2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경신과 더불어 전 구단 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서울고 출신 강백호는 데뷔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고 특급 신인 돌풍의 주역답게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4일까지 타율 2할8푼4리(433타수 123안타) 21홈런 63타점 86득점을 기록하는 등 신인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사실상 신인왕을 예약한 상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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