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화를 대파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12-3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7이닝 3실점 역투로 시즌 10승째를 올렸고, 박용택·정주현·채은성·오지환의 홈런포 4방이 터지며 투타가 고르게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3승63패1무가 된 LG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6~7위 삼성·KIA와 3경기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5강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7이닝을 잘 던져줬다. 공격에선 박용택의 역전 3점 홈런을 시작으로 타자들이 찬스에서 장타로 다득점을 만들어내 다소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16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김대현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데이비드 헤일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