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5타점 대활약’ 박민우, "5kg 빠진 몸, 유지해보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15 20: 57

NC 리드오프 박민우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박민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1번 2루수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3득점의 대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13-7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1-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치며 추가점에 기여했다. 4회 볼넷을 고른 박민우는 5-2로 앞선 6회 이현승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치며 이날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박민우는 경기 후 "6회 내 타석에 찬스가 와서 무조건 한 점이라도 내자고 생각했다. 1,3루 상황이었기 때문에 외야 플라이를 노렸는데 잘 맞아 홈런이 된 것 같다"며서 "아시안게임 때 장염에 걸려 5kg가 빠져 몸이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 때는 몸이 가볍다고 느끼고 있고 타격도 장타도 잘 나와 이 몸을 유지해보려고 한다. 팀 상승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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