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을 기록한 NC의 유영준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NC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3-7로 이기고 7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구창모가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티며 두산의 공세를 막아냈고, 그 사이 타선이 홈런 두 방을 포함해 합계 14안타를 치며 리드를 점차 확장시켜간 끝에 낙승했다.
구창모가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냈고, 박민우가 3안타 1볼넷 5타점 대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모창민도 홈런포 포함 3타점, 권희동 나성범도 2타점씩을 수확했다.

경기 후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구창모 선수가 밸런스가 조금 안 좋았는데 그래도 5이닝 선발로 맡은 바를 다해줬다"면서 "박민우 나성범 선수를 필두로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 이어나가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주 마무리 잘 할 수 있게 내일도 최선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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