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헤일, 3연패 늪에 빠진 한화 구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16 06: 12

3연패에 빠진 한화를 구할 것인가. 
한화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31)이 연패 탈출 미션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7월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헤일은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부상 강판을 제외한 6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최고 150km를 넘는 빠른 공에 날카로운 체인지업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슬라이더를 연마해 투구에 다양성을 더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등판에서 혼쭐났다.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강판되고 말았다. 
그 이후 4일 휴식 등판이다. 국내 선발이 무너졌고, 키버스 샘슨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이탈하며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로선 헤일의 호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이에 맞서는 LG는 우완 김대현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21경기에서 2승8패 평균자책점 7.29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2실점 이하로 막으며 반등했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5월18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