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이재학, NC의 8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16 06: 54

 NC의 막판 늦바람이 무섭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를 이어가다, 최근 7연승을 무서운 기세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NC는 KT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8위 롯데를 1.5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NC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선두 두산 상댈 8연승에 도전한다.
NC는 전날 두산 임시 선발 허준혁을 조기 강판시키며 13-7로 승리했다. 16일 NC 선발은 이재학이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5승 11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11패를 기록했지만, 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는 경기도 많았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3.46(13이닝 5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를 던지며 5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투구 밸런스를 잡아야 두산 강타선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할 수 있다. 이재학이 선발로서 최소한 경기를 만들어간다면, NC 타선을 기대할 만 하다. 

NC는 7연승 기간에 경기당 평균 9득점의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10득점 이상 경기도 4차례나 된다. 박민우, 권희동, 나성범, 모창민, 스크럭스, 박석민 등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고른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박민우가 타율 5할2푼6리, 권희동은 4할8푼1리 14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은 유희관이다. 유희관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는 1경기 선발로 나와 5⅓이닝 5실점으로 1패를 기록했다. 9월 들어 2경기 선발로 나와 2승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롯데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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