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에이스 에당 아자르에게 극찬을 보냈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새벽 스템퍼드 브리지서 끝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서 카디프 시티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리버풀을 득실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 대승의 일등공신은 아자르였다. 총 3골을 터트렸다. 0-1로 뒤지던 전반 37분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한 아자르는 44분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전반에 2-1 리드를 안겼다. 아자르는 후반 35분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책임지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난 아자르가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젠 생각이 바뀌었는데 그는 최고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아자르는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리 감독은 진심이 담긴 조언도 건넸다. 그는 "아자르가 상대팀 골대 먼 지역에서 많은 터치를 해서 많은 에너지를 더 쓰고 있다"며 "골대 근처에서 더 많은 힘을 쏟으면 시즌 30~35골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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