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고지 등정’ 오타니, 트라웃과 백투백 홈런(1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16 10: 30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엔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선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 상황에서 트라웃이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린 것에 이은 백투백 홈런. 시애틀 선발 라미레스의 5구째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큼지막한 홈런을 날렸다.

팔꿈치 부상 이후 투타 겸업은 일단 접어두고 타자에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는 시즌 20호 홈런으로 올 시즌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아시아 선수 출신으로 데뷔 시즌에 2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처음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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