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드암 투수 서균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16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서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서균이 조금 안 좋아서 2군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서균은 올 시즌 54경기에서 1승1패1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3.62로 불펜에 힘을 보탰지만 후반기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15일 대전 LG전에도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고 사사구 2개를 내주며 3실점으로 무너졌다.

서균 대신 우완 투수 김진영이 1군에 올라왔다. 김진영은 지난 7월21일 대구 삼성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 4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한 바 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26경기에 나서 6승4패2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 중이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