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박세웅, 불펜 피칭 개념…19일 정상 등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16 12: 01

"박세웅은 불펜 피칭 개념이었다. 19일에 정상 등판한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5일) 경기 투수 운용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전날 경기, 선발 송승준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무너진 뒤 두 번째 투수로 박세웅이 마운드에 올랐다. 당초 박세웅은 오는 19일 잠실 LG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상황. 

지난 11일 사직 두산전 구원 투수로 올라와 1⅔이닝 43구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3일 휴식 후 1이닝 17구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4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조원우 감독은 이에 "박세웅은 어제 불펜 피칭 개념이었다.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1이닝을 잘 막았다"면서 "정상적으로 19일 L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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