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승' 헤일, "매 경기 승리 기여하고 싶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16 17: 42

한화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팀의 3연패를 끊었다. 
헤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1패)째를 거둔 헤일은 8번째 경기에서 6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13일 청주 SK전을 시작으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에이스 키버스 샘슨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상황, 믿을 투수는 헤일밖에 없었다. 후반기 에이스답게 7회 2사까지 안정적인 투구로 3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헤일은 "개인적으로 제일 자신 있는 변화구가 체인지업이다. 오늘 직구와 적절히 조합하며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다. 전력분석팀 도움을 많이 받았다.  7회 끝까지 던지고 싶었지만 팀에서 항상 관리를 잘 해준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헤일은 "우리 팀 타선이 어느 팀과 붙어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오늘처럼 계속 자신감을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며 타자들을 치켜세운 뒤 "매 경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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