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6G 연속 타점' 정수빈, "찬스가 많아 운 좋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16 17: 53

두산 정수빈이 군 제대 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수빈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NC와의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1로 팽팽한 6회 2사 1,3루에서 좌완 강윤구의 공을 때려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2-1로 앞서는 적시타로 최근 6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외야 수비에서도 빈틈없는 플레이로 투수 유희관을 도아줬다. 정수빈은 경기 후 "결승타 찬스에서 보너스 경기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부담없이 스윙하자고 마음 먹은 것이 운 좋게 안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팀 복귀 후 3할7푼(27타수 10안타) 11타점의 고타율을 이어가고 있다. 정수빈은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앞선 타자들이 자주 출루하면서 타점 찬스가 오고, 운좋게 이번 주 타점을 많이 올렸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남은 시즌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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