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주에 2-3 분패...4경기 연속 무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16 19: 50

강원 FC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패배하며 4경기 연속 무승에 머물렀다.
강원 FC는 16일 오후 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8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강원은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2연승 이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34의 강원은 7위 제주와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상주는 전반 7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 심동운이 성공 시키며 기분 좋게 앞서갔다. 강원은 전반 21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서 황진성의 패스를 받은 박선주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강원은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서 정석화가 올려준 공을 디에고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윤빛가람이 후반 3분 이규성의 패스를 받아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상주는 후반 10분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에도 심동운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3-1 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강원은 후반 19분 제리치가 추격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상주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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