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귀나봐"..'미우새' 김종국♥홍진영, 로코보다 재밌는 '현실썸♥' [Oh!쎈 리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17 07: 48

김종국도 순하게 만드는 홍진영의 매력이 폭발했다. 함께 요리하고,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하는 두 사람에 지켜보는 이들이 더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니도 "기대해봐도 되냐", "둘이 사귀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의 '현실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함께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앞서 김종국을 만나기 위해 펜션을 들린 홍진영은 김종국에게 수영을 배우며 묘한 '썸' 분위기를 형성, 또 한번 큰 화제를 모았다. 그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함께 음식을 만들며 마치 '집들이'같은 분위기를 만든 것. 

홍진영은 양파, 감자, 닭, 오징어 손질을 김종국에게 시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을 쥐락펴락하는 홍진영을 본 모벤져스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며 감탄사를 터트렸다.
특히 스페셜 MC인 임창정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종국의 어머니는 "진영씨 남자친구가 있으면 기분 나빠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곧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는 "그럼 기대 좀 해볼까요?"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현실 연애를 기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홍진영의 말이라면 뭐든 다 들어주던 김종국은 자신의 노래인 '한 남자'는 물론이고 듀엣곡까지 열과 성을 다해 불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김종국은 평소 친한 형들이 노래를 불러보라고 해도 절대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김종국은 홍진영의 부탁에는 꼼짝도 못하고 듀엣곡까지 완창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니도 "둘이 사귀는 것 같다. 둘이 어색함이 없는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국이 숫기 없는데 저 정도까지 하다니. 정말 사귀는 것 같다. 저런 사람이 며느리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홍진영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임창정은 "서로 얘기를 안 했지만 '너 진짜면 나도 진짜야' 인 것 같다"고 말했으면, 신동엽은 "종국이는 먼저 다가오는 여성에게 끌린다고 했다"며 흥 많고 적극적인 홍진영에게 김종국이 끌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도 "우리 아들이 저런 아가씨(홍진영)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이) 잘 되면 '미우새' 덕분"이라며 흐뭇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김종국과 홍진영은 '런닝맨'부터 '미운 우리 새끼'까지, 묘한 '썸' 분위기를 형성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제는 어머니까지 나서 응원을 할 정도. 본인들 역시 자신들이 연애를 하길 바라는 대중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다. 물론 직접적인 언급에 있어서는 조심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런 묘한 관계가 싫지만은 않은 눈치. 특히나 김종국이 결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넌지시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현실 연애'로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도 좋을 듯 하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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