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7G 연속 휴식' COL, SF에 설욕 성공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17 08: 08

콜로라도 로키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승환(36·콜로라도)는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를 내주며 3연전 싹쓸이 패배 위기에 놓였던 콜로라도는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다저스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오승환은 이날 역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선취점은 콜로라도에서 나왔다. 상대 실책과 안타,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콜로라도는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적시타와 디제이 르메휴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와 8회 각각 한 점을 더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후속 점수가 이어지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의 승리로 끝났다.
콜로라도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82승(67패) 째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80패(70승) 째를 당했다. 이날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시즌 5승(6패) 째를 기록했고,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웨이드 데이비스는 시즌 4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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