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이 됐다.
1회 1사 2루에서 삼진, 3회 내야 땅볼을 기록했고 5회 2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 아웃됐다. 시즌 4번째 도루 실패.

에인절스는 4-3 역전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3회 미치 해니거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에인절스는 곧바로 3회 2사 1,3루에서 저스틴 업튼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번에 역전시켰다. 앞서 1사 1,2루에서 오타니는 1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 1루에서 세이프됐다.
시애틀은 4회 다니엘 보겔바흐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7회 콜 칼훈이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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