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과 김종국 커플이 탄생할까. 홍진영은 거짓말탐지기에서 김씨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 들켰다. 흥미진진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미우새' 20% 재돌파를 이끌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이 김종국과 함께 홍천여행에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미우새'는 20.2%(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홍진영과 김종국은 지난주에 이어서 신혼부부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이 함께 요리하는 모습은 보기 흐뭇할 정도였다. 김종국은 홍진영이 시키는대로 요리재료를 다듬었고, 홍진영은 능숙하게 요리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홍진영과 김종국이 함께 화음을 맞추는 것이었다. 김종국은 홍진영의 요청에 따라서 '한 남자'를 불렀고, '우리 사랑 이대로'로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했다.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까지 간드러지게 부르는 홍진영과 진지하게 노래하는 김종국의 모습은 훈훈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노래하는 김종국은 어딘지 모르게 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흥이 넘치는 홍진영과 차분한 김종국의 조합은 정반대라서 더 끌렸다.
홍진영은 거짓말탐지기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감췄다. 홍진영은 이 자리에 관심 있는 남자도 없고 성도 김씨가 아니라고 했지만 모두 거짓이 나왔다. 장난과 진심이 섞인 두 사람의 사이는 흥미진진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과 함께 '미우새'의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다시 20%를 돌파하면서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모두가 응원하는 홍진영과 김종국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