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전체 예매율 1위.. 추석 극장가 흥행 터 잡았다 [美친box]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17 09: 58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이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를 기록,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명당'이 17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24.3%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 등이 대거 합류했으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명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이를 둘러싼 드라마틱한 스토리,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비주얼이 더해져 올 추석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명당’은 명품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까지 각기 다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 대결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흥선 역을 맡은 지성은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으며, 권력을 빼앗긴 왕 헌종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이원근은 “한 컷 한 컷이 지날 때마다 배우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조승우는 “박재상이 세도가에 복수를 하고자 흥선과 손을 잡지만 복수만을 위해서 천재적인 재주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더 올바른 방향에 써야겠구나 변화하는 지점에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에 등극한 '명당'이 올 추석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명당'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명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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