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뷰티기획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신제품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 새로운 파우치에 '여성들의 워너비'인 유인나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17일 화장품 브랜드 문샷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유인나, 화장품 기획자 되다 #2 The pouch that Yoo In-Na wished' 영상에는 뷰티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인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서 유인나는 자신의 파우치를 가리키며 "이 파우치가 좋은 이유는 브러시 케이스가 따로 필요 없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어 "나만 볼 수 있는 파우치여야 한다", "바로 이거다. 이게 제가 원하던 스타일이다", "종이 한 장을 넣어도 카드를 넣는 느낌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방송 말미 유인나는 완성품을 보고는 "너무 예쁘다"고 극찬했고, 실제로 은은한 매력이 있으면서 실용성까지 갖춘 유인나 표 파우치가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유인나는 문샷과 손잡고 가을 컬렉션 '허니 커버렛'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부터 실무진과 꾸준히 미팅을 가진 그는 콘셉트 기획부터 제품 개발, 디자인까지 신제품 출시를 위한 과정을 총괄 디렉팅 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특히 그는 문샷의 기존 제품들까지 모두 살피며 완성도 높은 새 컬렉션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과거 뷰티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쌓은 지식을 접목해 전문가 못지않은 기획자 면모를 빛냈다고 전해져 '유인나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탁월한 패션 센스와 메이크업 능력은 물론, 배우와 DJ에 이어 뷰티기획자로서의 변신에 도전한 유인나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치며 '여성들의 워너비'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인나는 오는 10월 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선다방 가을 겨울 편'에서 카페지기로 또 한 번 출격할 계획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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