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솔로 4년차에 ‘연애의 맛’에 출연했다. TV조선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데이트를 시작한 김종민, 솔로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 솔로 4년 차, 올해로 40대에 접어든 꽉 찬 노총각 김종민이 진지하게 연애를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종민은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짠한’ 솔로 라이프를 보여준 바 있다. 김종국을 비롯해 김건모 등과 호흡을 맞추며 ‘미우새’의 두 번째 아들로 활약했다.


‘미우새’에서 솔로들과 함께 지냈던 김종민이 이번에는 사랑을 찾기 위해 ‘연애의 맛’에 출연하며 솔로 탈출에 나섰다. 김종민은 “늦어도 45세 미만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던 바. 45세까지는 4년 8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정말 좋은 여자다”라고 했고 김종민은 밝게 웃으며 “사적으로도 만나고 그러면 대박이겠다”고 좋아했다.
데이트를 앞두고 김종민은 “나는 속에서 나오는 대로 얘기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평소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아니라 진심이 묻어나오는 진지한 표정이었다. 열애에 대한 김종민의 절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김종민은 데이트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실전에 약한 연애 감각을 높이기 위해 연애 관련 서적을 공부하듯 읽으며 이론을 습득했다.
이어 공개된 김종민의 데이트 상대는 TV조선 기상캐스터 황미나.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민은 황미나와 데이트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크게 설레 하는 모습을 보였고 황미나의 SNS을 찾아가 황미나 관련 정보를 찾았다. 김종민은 “적어놔야지. 까먹으면 안 돼. 다 알아가야 해”라며 노력했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조언을 구했고 신지는 “잘돼서 오빠 진짜 연애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고 황미나에게도 전화를 했다. 황미나와 통화하면서 “오늘부터 1일이라고”라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또한 황미나를 만나서 김종민은 마음에 있는 얘기를 다하겠다고 한 것처럼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황미나의 얼굴을 한참 보더니 “너무 예쁘다”고 하는가 하면 기상캐스터인 황미나에게 측우기를 보여줬고 황미나가 좋아하자 황미나와 손뼉치기를 하며 스킨십을 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박물관 데이트 후 야외 카페로 자리를 옮겼고, 김종민은 “약간 심쿵하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황미나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모두 표현한 김종민. 황미나와 ‘진짜’ 열애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