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뷰&프리뷰] 6위 KIA-천적 넥센, 넘어야 할 산이 많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7 15: 02

주간 성적은 2승 4패(승률 3할3푼3리). 16일 KT에 2-4로 덜미를 잡히며 7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5위 LG와 3경기 차로 밀려났다. 그러나 아직 5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6위 KIA와의 안방 2연전이 이번 주 최대 승부처. 그리고 넥센(고척)과 롯데(대구)를 차례로 만난다.
▲REVIEW- 너무나 뼈아팠던 한화 2연전
한화 2연전 모두 패한 게 컸다. 상대의 화력 공세를 막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이틀간 무려 6개의 홈런을 얻어 맞았다. 11일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 역전패를 당했고 12일 경기 또한 3-7 패배.

13일 LG전서 5-6으로 덜미를 잡히며 3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14일 선발 양창섭의 쾌투를 앞세워 LG를 꺾고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KT와 주말 2연전을 통해 승패를 주고 받았다. 팀내 타자 가운데 박해민의 방망이가 가장 뜨거웠다. 주간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5득점 1도루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PREVIEW- KIA와 넥센을 넘어야 산다 
삼성은 KIA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 뒤 고척으로 옮겨 넥센과 격돌한다. 그리고 주말에 롯데(대구)와 격돌한다. 6위 KIA와의 첫 대결이 분수령이 될 전망.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우세를 보였다. 그 기세를 이어간다면 6위 복귀 가능성도 높다. 다린 러프의 타격감 회복은 반가운 소식.
올 시즌 넥센만 만나면 고개를 떨궜다. 상대 전적 3승 10패로 크게 밀렸다. 넥센 2연전을 잘 넘기는 게 중요하다. 롯데 2연전은 반갑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11승 3패를 거둘 만큼 만날 때마다 펄펄 날았다. 5할 승률 이상 거두는 게 목표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