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영화 ‘독전’으로 대세배우에 등극한 것에 이어 결혼 4년 만에 임신,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진서연이 임신 중으로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9월 17일 OSEN 단독) ‘독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많은 작품 제안을 받았지만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태교에 집중하기로 했다.
진서연의 소속사 측은 이날 OSEN에 “진서연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독전’의 개봉과 홍보활동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태교를 해왔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자신의 SNS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임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은 오는 11월 초 출산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진서연이 건강하게 출산한 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진서연이 올해 자신의 인생을 ‘화양연화’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5월 개봉한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진서연은 극 중 마약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 분)의 파트너 보령으로 분해 광기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2007년 데뷔해 올해 12년차인 진서연이 이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줬다.
진서연이 이처럼 주목받게 된 데는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촬영 3개월 전부터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하며 강단 있는 몸매를 만들었고 마약에 중독된 보령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극찬 받았다.
그리고 ‘독전’이 개봉했을 때 진서연은 임신 중이었다. 이를 알리지 않고 ‘독전’ 홍보 활동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남편이 있는 베를린에 가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했다.
‘독전’으로 주목받은 것에 이어 결혼 4년 만에 예비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전한 진서연. 그를 향한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