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리뷰&프리뷰] 우승 매직넘버 8…원정 준비물은 샴페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17 15: 32

가시권으로 들어온 우승. 과연 두산 베어스의 샴페인은 어디서 터질까.
두산은 지난 주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5.00으로 다소 높았지만 팀 타율 3할3푼, 13홈런을 기록하면서 화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제 매직넘버는 8. 우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 REVIEW- 펄펄 난 정수빈, 사라진 두산 고민

경찰 야구단을 제대하고 돌아온 정수빈이 연일 펄펄 날았다. 제대 후 치른 8경기에서 타율 3할7푼, 2홈런으로 외야 한 축을 담당했다. 안정적인 수비도 그대로였다. 정수빈의 활약에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설 자리를 잃었지만, 두산에게는 큰 고민이 되지 않았다. 15일 NC에게 한 경기를 잡혔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담으면서 어느덧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여기에 선발진에서도 이영하, 유희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5자리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 PREVIEW - 원정 6연전. 우승 샴페인은?
두산은 넥센, LG, NC를 차례로 상대한다. 모두 원정 경기. 매직넘버가 8인 만큼 두산의 승리-SK의 패배 여부에 따라서 이번 주 우승도 가능하다. 넥센(6승 6패)을 제외하고는 LG(11승 0패), NC(10승 3패)와 상대전적은 압도적이다. 우승 샴페인이 원정 필수 준비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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