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0위다. kt wiz가 지난 주 1승 5패를 기록하면서 10위로 추락했다. 그사이 꼴찌 경쟁을 하던 NC는 4승 1패로 9위 상승과 함께 KT와 승차도 1.5경기 차로 벌렸다. 창단 후 첫 꼴찌 탈출을 목표했지만, 이번주 여정도 쉽지 않다.
▲ REVIEW-계속된 패배, 결국 잡힌 발목
김진욱 감독은 선수단에게 꼴찌 탈출을 강조하지 않았다. 부담으로 스스로 짓눌려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위태했지만 KT는 잘 버티며 꼴찌로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순간 NC에 발목이 잡혔다. 팀 타율은 2할6푼4리로 저조했고, 평균자책점도 4.70으로 썩 좋지 못했다. 마지막날 '사자 킬러' 니퍼트가 삼성을 묶으면서 간신히 전패 위기를 면했다.

▲PREVIEW-천적 상대 연속, 쉽지 않은 꼴찌 탈출
KT는 SK, 롯데, LG를 차례로 만난다. KT 못지 않게 다들 발걸음이 바쁘다. SK는 2위 경쟁을, 롯데와 LG는 5강 막차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도 강했던 팀이다. KT는 SK전에서 4승 10패, 롯데전에서 2승 1무 8패, LG전에서 5승 7패를 기록했다.
롯데가 지난주 전패를 기록했고, LG와는 그나마 대등한 경기를 했던 것이 희망 요소다. 꼴찌 탈출을 위해서는 이번 한 주 극복이 중요해졌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