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려원이 '컬투쇼'를 통해서 DJ에 첫 도전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려원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정려원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정려원은 처음으로 DJ를 맡은 소감을 전하면서 기뻐했다.
정려원은 음악이 나올 때마다 넘치는 흥을 자랑했다. 정려원은 "걸그룹 출신이지만 춤을 잘 못춘다. 하지만 흥이 많다"고 털어놨다.

정려원은 시원하고 솔직했다. 정려원은 자신의 몸매에 대한 비결에 대해 "필라테스와 PT를 하고 있다"며 "먹어도 잘 살 안찐다. 재수없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스페셜 DJ를 하는 내내 환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스튜디오를 찾은 꼬마 방청객을 보고 푸근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청취자들과 전화통화에서 쏟아지는 오답에 폭소했다.
문세윤과 뮤지는 스페셜 DJ 정려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세윤은 "80년대생들에게 정려원은 대단한 존재다"라며 "눈을 2초이상 맞추지 못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탱글탱글하다"고 칭찬을 했다.
정려원은 문세윤과 뮤지 그리고 김태균과 찰떡궁합으로 콩트 연기를 펼쳤다. 정려원은 과거 구남친에게 연락해서 진상을 피운 사연의 주인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김태균은 "역시 배우다. 연기에 깊이가 있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두번째로 성격이 급한 가족을 둔 사연의 주인공을 연기했다. 정려원은 "저도 급한 편이다"라며 "가수 하면서 차에서 밥을 먹어서 빨리 먹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정려원은 연애에 관한 실언에 대해서도 여자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밝혔다. 정려원은 뮤지와 김태균과 문세윤의 입담에 끊임없이 웃었다.
정려원은 또 한 번 '컬투쇼'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려원은 "오늘 진짜 너무 신났고, 게스트분들 오고 나서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갔다"고 소감을 남겼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