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7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한화는 투수 박주홍, 내야수 오선진 2명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좌완 박주홍은 지난 14일 SK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중순 맹장 수술을 받고 회복한 오선진은 1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LG전에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타율 2할1푼3리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LG 내야수 양원혁, 롯데 투수 정태승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태승은 지난 12일 콜업돼 두산전에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 LG, 롯데는 엔트리에서 말소된 자리를 채우지 않았다. 18일 경기 전 새 선수를 콜업해 등록할 전망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