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니스)가 폭발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전에 선발 출전해 이탈리아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후반 17분까지 62분을 소화한 뒤 벨로티와 교체 아웃됐다.
당시 이탈리아가 1-1로 비기자 이탈리아 팬들은 발로텔리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를 선발 기용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도 의문이 제기됐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소속팀서 리그 1경기(76분) 출전에 그쳤다.

최근 몸무게가 10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언론의 비난을 크게 받았다. 벌금을 부여 받았다는 등 비난이 거세졌다.
발로텔리는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을 비꼬았다. 과체중이라는 비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진화에 나선 것.
더 선은 18일 "발로텔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에 대해 비난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우스꽝스럽게 바꾼 사진을 올려 저널리스트에 대한 비난을 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SNS를 통해 "과체중에 대한 벌금을 받지 않았다. 체격이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 그 기사를 쓴 이는 분명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벌금에 대한 기사는 프랑스 레퀴프에서 시작됐다. 니스 소속인 발로텔리가 제대로 된 훈련을 펼치지 않았고 몸 상태도 완벽하게 만들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물론 구단 자체적인 벌금도 부과됐다는 설명도 있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발로텔리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