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지만은 18일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3번 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 무사 1,3루서 우전 안타에 이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텍사스 선발 샘슨의 91마일(146km)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 이적 후 8번째 홈런이자,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최지만이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3경기에서의 침묵도 완전히 벗어났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2타점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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