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분한 '조커'의 이미지가 첫 공개돼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커'의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조커로 변신한 호아킨 피닉스의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 속 호아킨 피닉스는 단발 느낌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한 다크한 분위기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낸다. 기존과 조커와는 완벽히 다른 조커를 기대케 한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사진과 함께 '아서(Arthur)'라는 짧은 글을 덧붙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천의 얼굴'로 불리는 호아킨 피닉스가 자신의 개성을 담은 어떤 새로운 조커의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다.
'조커'의 기원을 담은 이 영화는 영화 '행오버'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각본 및 감독을 맡는 프로젝트로 기존 슈퍼 히어로 영화와 차별되는 특징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비는 5천 5백만 달러로 대형 무비 제작비는 아니며 저예산 영화에 가깝다.
호아킨 피닉스 외에도 마틴 스콜세지, 로버트 드 니로, 재지 비츠 등이 출연한다. 2019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토드 필립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