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고스트' 마동석 "애드리브? 감독님과 철저하게 상의한 대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8 15: 57

 배우 마동석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를 처음 본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 배급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주)더콘텐츠온,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번 영화가 웃기고 재밌긴 한데, 동시에 슬프고 마음이 아픈 장면들도 많았다”면서 “저는 재미있게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 '신들린 건가?'라는 대사는 제 애드리브가 아니다. 감독님과 사전에 철저하게 상의한 대사였다"며 "하지만 딸 역할로 나온 최유리와 생선을 사는 장면은 애드리브였다(웃음). 유리가 애드리브를 너무 잘해줘서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에는 1도 관심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 분)와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형사 태진(김영광 분)이 벌이는 예측 불가 합동 수사극이다.
추석 연휴인 9월 26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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