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양육비 지급했고 원만히 합의했다".
전 메이저리거 최희섭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이혼과 양육비 미지급에 관련한 논란에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2017년 말 이혼을 했고 전 부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아이 접견이 어려워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고 지금은 원만히 모두 해결됐다는 것이었다.
인터넷 언론 '디스패치'는 18일 MBC스포츠 플러 최희섭이 해설 위원이 배우자 김유미씨와 이혼을 했고 이혼을 했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0월 이혼했고 김유미씨가 양육을 맡고 최희섭 위원이 1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있었지만 여러차례 양육비를 미루고 있다는 것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최희섭은 해명자료를 긴급 배포했다. 최희섭은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면서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아이 접견이 어려워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 조정 기관을 통해 원만히 협의해 미지급 양육비는 모두 전달했고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지며 한 인터넷 카페에서 성토하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해명했다.
최희섭 위원은 지난 2010년 12월 5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미씨와 결혼을 했다. /sunny@osen.co.kr
[아래는 최희섭 위원의 해명전문]
안녕하세요. 최희섭입니다. 최근 저의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알려졌고 일부 보도되어 사실 그대로의 정확한 사실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의 개인적인 일로 번거롭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만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는 것이 저와 해어진 전 아내 그리고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양육비를 지급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협의했고 현재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한 상황입니다. 아이와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지며 한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저를 성토하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 됐습니다. 전 아내 역시 그동안 조정 기관에서 도움주신 분을 통해 앞으로 양육비 및 접견에 대해 전과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원만하게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