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최재훈이 부상으로 선발 제외됐다.
최재훈은 18일 마산 NC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 않았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최재훈이 발에 통증이 남아있어 오늘 경기는 무리일 것 같다. 크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며 "최재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같다"고 밝혔다.
최재훈은 지난 16일 대전 LG전에서 7회초 수비 중 파울 타구에 오른발 안쪽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타박상으로 큰 이상은 없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 최재훈 대신 지성준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최재훈은 올 시즌 111경기 타율 2할7푼9리 73안타 1홈런 24타점 8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딛고 후반기 35경기에서 타율 3할8푼8리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뜻밖의 부상으로 하루 쉬어가게 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