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열애→10월 결혼' 김지호, ♥연인과 인생 2막 시작..쏟아지는 축하(종합) [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18 20: 46

'오랑캐' 김지호가 10월 9일 결혼하며 '남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다.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는 것. 이에 많은 이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지호는 오는 10월 9일 한 살 연하의 연인과 2년 열애 끝에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는 김지호와 예비신부는 2016년 불도그 모임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 결혼식의 사회는 윤형빈이 맡으며 축가는 박상민이 부른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뉴칼레도니아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김지호는 18일 OSEN에 "지금 결혼식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사회는 평소 친한 윤형빈 형이 해주기로 했다. 축가를 걱정하고 있을 때, 윤형빈 형을 통해서 봉사 활동으로 만난 박상민 형님께 부탁드렸다. 흔쾌히 답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게 김지호와 예비신부의 웨딩화보가 OSEN을 통해 단독 보도가 됐다. 단아한 미모를 지닌 예비신부와 김지호의 행복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김지호는 결혼 소식을 알린 지난 7월 OSEN에 "실감이 잘 안 난다. 웨딩 촬영은 이미했고, 청첩장도 나왔다. 요즘 주변 지인들에게 돌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비신부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예쁘지만, 우선 마음이 너무 예쁘고, 내가 잘 삐쳐도 다 받아준다. 나보다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의지를 많이 한다. 나이가 1살 어린 동생인데, 이끌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장에서 예비신부에게 꽃다발을 주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는 김지호는 "이젠 내가 한 집안의 가장이 돼, 책임을 지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김지호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웃음충전소' '폭소클럽' '코미디쇼 희희낙락' '안아줘' '개체전'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윤형빈 소극장 공연 콘텐츠 제작 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지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많이 기획해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그는 "어린이 뮤지컬 반응이 좋아서 내년 올릴 공연을 미리 연락받고 있다. 윤형빈 소극장 공연도 빼빼로 데이 공연, 크리스마스 공연 등을 기획 중이다"며 근황을 알렸다. 10월 한 여자의 남편이 되는 김지호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남자였다. 진정한 인생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것.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며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될 김지호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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