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역대 20번째 개인 통산 1700이닝 돌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8 19: 13

임창용(KIA)이 역대 20번째 개인 통산 1700이닝을 돌파했다.
17일까지 1698이닝을 소화했던 임창용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출발은 좋았다. 임창용은 1회 박해민(1루 땅볼), 구자욱(헛스윙 삼진), 이원석(1루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 다린 러프의 좌중간 2루타, 박한이의 좌전 안타, 이지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인 임창용은 백승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김성훈의 안타성 타구를 잡은 2루수 안치홍이 이지영을 2루에서 포스 아웃시켰다. 그사이 3루 주자 다린 러프는 홈인. 임창용은 김상수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임창용은 2이닝을 소화하며 역대 20번째 1700이닝의 주인공이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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