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이 손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박석민은 18일 마산 한화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이원재로 교체되며 경기에 빠졌다.
NC 구단 관계자는 "1회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 손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박석민의 상태를 전했다.

박석민은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연결한 뒤 이우성의 우전 적시타 때 2루를 지나 3루로 가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손목을 삐끗했다.
박석민은 올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2할5푼1리 76안타 14홈런 50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 여파로 성적이 저조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