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선발 기회를 잡을까.
한화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25)이 선발로 출격한다.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김재영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6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7월말부터 구원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선발로 나선 19경기에서 6승3패를 올렸지만 평균자책점 5.60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다. 구원으로 나선 8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1.42로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자 다시 선발 기회가 왔다. 가장 최근 선발등판은 지난 5일 대전 롯데전. 당시 2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바 있다.
NC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NC 기세가 매섭다는 점에서 김재영도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 지난해 NC전에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5.19로 크게 부진했다.
NC는 우완 투수 김건태가 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8일 마산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2경기 4이닝 5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최근 NC의 기세가 좋은 상황이라 김건태가 경기 초반만 잘 버티면 승산이 있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