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이 뮤지컬 영화 '이별식당'에 출연한다.
고윤은 뮤지컬 영화 '이별식당'(임왕태 감독) 출연을 확정했다.
'이별식당'은 SNS 이별을 통보받은 한식요리사 해진이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으로 떠나 이별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이별식당이라는 특별한 식당을 열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뮤지컬 영화.

고윤은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떠나는 한식요리사 해진 역을 맡아 현시대 연인들의 권태와 이별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고윤은 "현시대의 이별에 대한 고찰과 헤어진 연인들의 감정, 또 새로운 인연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별식당'은 디지털 시대 연인들의 SNS 이별이란 소재에 뮤지컬을 더해 만남과 이별을 그릴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별식당'은 '가을우체국'을 연출한 임왕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에이프릴, 최근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파비앙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9월 말 크랭크인해 '맘마미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그리스 에게해의 스코펠로스 섬으로 출국, 현지 로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웰메이드스타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