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이 출격대기를 마쳤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대결한다. 전날 경기서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다저스가 8-2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맷 켐프(우익수), 브라이언 도저(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 오스틴 반스(포수), 클레이튼 커쇼(투수)의 타순이다.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중견수), DJ 르메이유(2루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맷 홀리데이(좌익수), 이안 데스몬드(1루수), 제라르도 파라(우익수), 크리스 이안네타(포수), 가렛 햄슨(유격수), 카일 프리랜드(투수)의 라인업이다.
오승환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경기 전 오승환은 가볍게 몸을 풀면서 등판에 대비했다. 햄스트링 이상이 있었던 오승환은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상태가 호전된 그는 18일에도 출격대기했으나 콜로라도가 초반에 8점을 내주며 기회가 없었다.
전날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5승을 챙긴 류현진은 오승환과 그라운드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오승환이 출격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