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측 "日앨범 '업&다운' 국내 판매, 협의 없었다..발매 중지 요청"[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9 12: 50

걸그룹 EXID의 소속사 측이 일본에서 발표한 앨범의 국내 발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오늘 정오에 발매된 EXID의 일본 앨범 'Up & Down'(업&다운)은 당사와 협의되지 않은 상태로 카로마 뮤직의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 된 사안"이라며 "저희 바나나컬쳐는 이 사실에 대해 상황을 파악하고 카로마 뮤직에 발매 중지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며 "차후 EXID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앞서 갑상선 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솔지가 새 앨범부터 합류하며 5인조 완전체로 돌아왔다. EXID 완전체로 발표한 일본 정식 데뷔 앨범 '업&다운'이 19일 국내에도 발매됐지만 이는 소속사 측과 앨범 발매를 맡은 카로마 뮤직 측과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솔지가 복귀함에 따라 완전체로 돌아온 EXID는 지난달 22일 '업&다운'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3일과 25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첫 일본 투어 'EXID 1st JAPAN LIVE TOUR 2018 Produced by MTV'를 개최하고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새 앨범 'Up & Down'은 일본어 버전과 리믹스 버전, 'Cream' 일본어 버전, 일본 오리지널 곡 'Vaporize Yourself!' 등 섹시하고도 파워풀한 매력의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바나나 컬쳐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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