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NC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26)은 지난 18일 마산 한화전에서 6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NC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승(8패)째를 수확하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투구수 78개에서 끊고 7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이에 대해 NC 유영준 감독은 19일 한화전을 앞두고 "4일 휴식 후 등판이라 처음부터 투구수 90개 이하로 계획을 하고 있었다"며 "왕웨이중이 초반보다 체력이 떨어졌다. 전력투구하면 빠른 공을 던지지만 (부상 재발을 우려해) 조절해서 던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150km대 강속구를 던진 왕웨이중이었지만 두 번이나 어깨와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 말소되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7승8패 평균자책점 3.89. 기록은 크게 나쁘지 않지만 당초 NC가 기대했던 이닝 소화 능력과 건강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전날(18일) 한화전에서 2회 주루 플레이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왼 손목을 통증을 느껴 3회 교체된 박석민은 이날 정상 출장한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박석민 상태가 괜찮다. 전날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