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결혼 6년 만에 이혼…"양육권 아내가, 父 역할에 최선" [단독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19 18: 17

배우 임형준이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임형준은 최근 10살 연하 아내와 합의 이혼하며 6년만에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19일 OSEN 단독 보도)
임형준은 지난 2012년 1월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형준은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우다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건강하고 씩씩한 아들을 품에 안으며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6년간 함께 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이혼을 결정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지게 됐지만, 서로의 행복을 비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전언. 
아들의 양육권은 합의 하에 아내가 가졌다. 임형준은 부부로서는 아내와 헤어졌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는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19일 OSEN에 "임형준과 아들은 주말마다 만나고 있다. 아들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기 위해 연기 활동에도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 가창력을 뽐낸 바 있으며, 영화 '범죄도시', '너의 결혼식'으로 대중들을 만났다. 현재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롱리브더킹'을 촬영하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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