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4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5번째 기록이다. 박해민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KIA 선발 전상현의 2구째를 밀어쳐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킨 박해민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4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편 신일고와 한양대를 거쳐 2012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해민은 2014년부터 1군 주축 선수로 신분 상승했고 이제는 삼성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박해민은 3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하며 '람보르미니'라고 불리고 리그 최고의 수비력으로 '수비의 심장'이라는 애칭도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