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이나은까지"..'에이틴' 라면 먹방으로 절친 입증[V라이브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9 20: 11

 웹드라마 ‘에이틴’(A-TEEN)의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라면 먹방’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미 촬영과 방송을 마쳤지만, 여전히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의 우정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1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에이틴’의 같이 먹어요가 생중계됐다. 이날 도하나 역의 신예은, 김하나 역의 이나은, 남시우 역의 신승호, 하민 역의 김동희, 여보람 역의 김수현, 차기현 역의 의현이 출연했다.
여섯 멤버들은 ‘에이틴이 끝났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솔직히 저희가 제일 더울 시기에 촬영을 했었다”며 “힘들 때 같이 촬영을 해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은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제일 좋고 시원했다”고 답변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여름에 기모, 후드티를 입었다(웃음). 그 날 너무 더워서 옷이 땀으로 젖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껏 수다를 나눈 여섯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라면이 완성되자 “이제 경건한 마음으로 먹자”고 정식으로 먹기 전 서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저희와 함께 먹고 계신 분들, 준비 되셨느냐”고 물으며 각자의 그릇을 챙겼다.
라면을 맛있게 먹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을 돋우었다. 여섯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면서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이어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갔다. “‘에이틴’ 19회는 ‘좋아하고 싫어해’라는 내용이었다면서 오늘은 저희가 제일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을 밝히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나은은 “전 예전에 망고 빙수를 먹고 너무 추워서 손바닥을 검정색 스키니 바지에 마구 문질렀었는데, 그때 손이 까맣게 물들었다”며 “그 날 이후 충격을 받아 망고 빙수를 못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희는 “저는 어렸을 때 실수로 엄마의 화장품을 먹고 토했던 적이 있다. 그 맛과 향이 망고와 비슷해 망고를 아예 입에 대지 못 한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저는 회는 먹는데 매운탕을 못 먹겠다”고 말해 멤버들로부터 “안타깝다”는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에이틴 속 인물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멤버’를 뽑았는데 신승호가 1위를 차지했다. “학교에서 한 명씩 있을법한 캐릭터였다”고 뽑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나은이 2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너무 동안이다. 너무 발랄하고 깜찍하다”고 칭찬했다.
‘에이틴’은 10대 공감 로맨스 웹드라마로, 지난 7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24부작을 마쳤다. 이날 신승호는 “‘에이틴’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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