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전상현, 851일 만의 선발 등판 3⅔이닝 1실점 4K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9 20: 15

팻딘 대신 선발 중책을 맡은 전상현(KIA)이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였다. 
2016년 5월 21일 광주 SK전 이후 85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전상현은 4회 2사 만루서 팻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허용한 전상현은 구자욱(우익수 플라이), 이원석(3루 땅볼), 다린 러프(포수 앞 땅볼)를 범타 처리했다. 2회 2사 후 김헌곤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김성훈의 내야 안타와 2루 도루로 2,3루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김상수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돌려 세웠다. 

3회 선두 타자 박해민의 내야 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루 위기에 처했으나 구자욱, 이원석, 다린 러프의 출루를 봉쇄했다. 전상현은 4회 김헌곤의 볼넷과 김성훈의 우전 안타 그리고 김상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 놓였고 KIA 벤치는 더 이상 지켜보지 않았다. 팻딘은 박해민을 삼진 아웃으로 잠재우며 위기를 극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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