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르시아, 만루 찬스에서 대타 삼진

LG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가 만루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LG전. LG는 6회 5-10으로 추격하고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롯데가 사이드암 오현택에서 좌타자 오지환 타석에 좌완 고효준으로 교체하자, LG 벤치는 우타자 가르시아 대타로 맞섰다. 

가르시아는 초구 커브 스트라이크, 2구째 커브에 헛스윙했다. 이후 볼 3개를 골라 풀카운트. 낮은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파울이라고 주장,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삼진 아웃이 그대로 인정됐다.  

가르시아는 전날 4회 2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