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진리"..마틴스미스X1415, 가을밤 물들인 훈남듀오를 아시나요[Oh!쎈 히든트랙②]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0 09: 28

 키맨 이승기와 1415 그리고 마틴스미스의 만남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1415와 마틴스미스는 가울밤을 차분하게 적시는 히든트랙 '겨울이 온 것처럼 말이지'와 'DRAW'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두 달간의 성장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 '히든트랙넘버V 체크아웃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키맨 이승기, 1415, 마틴스미스가 함께했다. 
체크아웃 라이브를 앞두고 1415와 마틴스미스는 히든트랙을 발매했다. 1415의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는 겨울의 쓸쓸함과 닮은 이별을 다룬 곡으로 두 사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415는 체크아웃라이브를 통해서 '겨울이 온 것처럼 말이지'의 첫 라이브를 공개했다. 1415의 라이브를 본 이승기는 "라이브가 진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틴스미스는 1415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DRAW'를 히든트랙으로 내놨다. 밝은 분위기와 그루브한 곡으로 마틴스미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틴스미스의 개성이 가장 잘 표현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마틴스미스의 본격적인 라이브는 특별했다. 감성적인 1415와 달리 넘치는 흥과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봄 그리고 너', 'Stupid Love', '보내기', 'Need a Love', '미쳤나봐'까지 마틴스미스는 발랄한 팝부터 애절한 R&B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면서 음악적인 재능을 보여줬다.
마틴스미스와 1415는 '히든트랙넘버V'를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두 그룹 모두 새로운 앨범 발매 소식은 물론 단독공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두 훈남듀오와의 '히든트랙넘버V'와의 만남은 오래오래 기억 될 것이다./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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