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비주얼과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키맨이 등장했다.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Hidden Track No.V 이승기 X 마틴스미스 X 1415 체크아웃라이브’에는 8~9월의 키맨 이승기와 라커 마틴스미스와 1415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8월 방송된 체크인 라이브 이후 6주 만에 다시 만난 이승기와 마틴스미스, 1415는 흔 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6주간 이들은 다양한 스팟 라이브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날 이승기는 다년간의 MC 경험으로 다져진 노련한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던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이승기는 위트 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생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라커들을 위해 그는 적재적소에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이며 라커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또한 이승기는 선배 가수로서 후배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1415에 대해 “양파같은 매력이 있는 팀”이라며 신곡 ‘SURFER’에 대해서도 “청량하면서 1415가 그동안 보여줬던 감성적인 부분이 아닌 신나면서 브리티시 록 느낌도 나고 잘 들었다”고 평했다.

이어 1415의 히든트랙 ‘겨울이 온 것처럼 말이지’를 들은 그는 “가수에게 칭찬일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1415는 라이브가 진리인 것 같다. 감성은 CD나 음악으로 다 담기지 않는 것 같다. 라이브의 힘”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틴스미스의 히든트랙 ‘드로우’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섹시하다. 정말 재주가 많은 친구들”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뮤지션도 좋지만 방송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재능을 가진 마틴스미스와 함께해서 저도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더 멋진 가수 뮤지션으로 성장해서 방송에서 볼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415와 마틴스미스도 이승기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1415는 “TV에서만 보던 이승기 선배님을 실제로 보게 되니까 실물이 더 잘 생기신 것 같다. 방송 경험이 없다보니까 혼란과 혼란이었는데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마틴스미스 역시 “형님같은 좋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승기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좋은 취지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어서 기뻤고 앞으로 1415와 마틴스미스가 음원차트에서 엄청난 음원 강자로 떠오르기를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